반응형 전체 글216 마음 드라이빙 우리의 삶 우리는 자주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경험한다. 내가 하려는 이 모든 일들을 그만하고 싶을 수 있다. 그러나 또 마음 한편에서는 하고 싶다는 마음과 해야 한다는 마음이 공존한다. 이 무슨 말장난이냐고 하겠지만 이러한 두 마음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허락해 주자. 그런 다음 타인도 넉넉히 허락해 주자. 투정 부리면 어떠하랴. 좀 말투가 삐죽거리면 어떠하랴. 아 저 사람이 지금 힘들다는 마음을 알고 따듯한 마음 한 자락 내어주면 그뿐이다. 마음은 마음으로 회복되고 사람은 사람으로 회복된다고 하지만 논리적인 증거를 들이밀 수 없는 말이기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말로 설명되지 않는 세계이다. 한 사람을 잘못 만나면 온 세상이 뒤틀린다. 뒤틀린 세상이 전부인 양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하루를 겨우 살아가게 된다.. 2023. 2. 2.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생각이 많으면 최악의 선택을 한다 이 책은 총 30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모든 글은 우리의 일상을 괴롭히는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실용 심리학의 천재 심리학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저자의 심리 활용 법칙은 흥미로우면서도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살다 보면 선택의 문제는 언제나 존재하며 결코 피할 수 없다. 특히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결정해야 할 때 매우 힘들어하며 잘못된 결정을 할까 봐 두려워한다.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이유는 결정이 초래할 결과 때문이다. 물건을 살 때 비슷한 상품을 몇 번이나 비교한 끝에 골랐는 데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비싼 물건을 선택할 때 더욱 그렇다. 암스테르담 대학교의 심리학자 압 데익스테르후이스는 결정을 내리기 .. 2023. 2. 1. 숨은 붙어 있으니 살아야겠고 무기력 오늘날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이 의욕적으로 더 즐겁고 충실한 인생을 보내고 있다고 보이지 않는 이유는 효능감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기력은 효능감의 결여로도 빠져들 수 있다. 이러한 고전적인 무기력에 빠지는 걸 막는 건 어렵지 않다. 이는 사회적 조건을 갖추는 것은 우리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는 것이다. 이 정도 추위라면, 아무리 의욕에 넘치는 사람이라도 무기력해지기에 십상이다. 그러나 책에서 말하는 무기력은 지금 우리가 날씨 때문에 느끼는 의욕 상실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 보인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무기력은 단지 의욕이 떨어진 상태만이 아니라 내 행동이 효과적이라는 기대가 떨어진 것을 말한다. 이는 바꿔 말하면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효.. 2023. 2. 1.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다. 유비에 감동하여 유비를 떠나면서 제갈량을 추천한 서서 가 어미가 인질로 잡혀있어 조조에게 가는 서서 지만 가면 오히려 엄마가 자결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말리지 않는 제갈량이나 모두 이기적이다. 서서는 유비에게 있을 때 본인의 입지를 위해 자신보다 뛰어난 제갈량을 추천하지 않았고 튀는 게 추천받는 제갈량은 서서 가 없어야 자신의 존재감을 최대한 시킬 수 있어서 그런 결정들을 내렸다고 한다. 예전에 그냥 읽었을 때는 서로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아름답게만 느껴졌었는데, 겉으로만 그랬고 속으론 각자의 이익만을 생각했다고 하니 마음이 불편했는데, 나도 그렇다. 마냥 내가 손해 보면서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다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절묘한 때가 있다. 뒤로 물러서서는.. 2023. 1. 31.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