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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도서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47가지 심리학 법칙

by 금수저성장기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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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읽으면 읽을수록 푹 빠지게 되네요. 관련 전공자보다 이제 입문하는 학생분들이나, 심리학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47가지 심리학 법칙은 다양한 심리학 카테고리를 한눈에 훑어보실 수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나는 심리학이 좋아 나는 심리학에 관심이 많다고 접근하신 분들에게, 내가 정말로 관심이 있고 흥미가 있는 심리학의 파트는 어떤 파트인지, 또 심리학의 발전 순서대로 스토리를 진행해나가기 때문에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 관계는 어떠한 면이든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좌우하는 것 같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연애에서도 심리적인 것이 없는 것을 찾기가 어려운 정도인데 이럴 때 심리학을 잘 알고 있더라면 심리학 법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조금은 더 수월한 생활을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종종 해본 적이 있다. 물론 딱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아도 최소한의 방어장치는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던 중에 알게 된 책이다.

흥미로운 질문들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어떠면 당연하면서도 우리가 스쳐 지나가게 되는 많은 질문 실수는 왜 생길까?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직감적인 부분과 이차적 사고로 나뉘게 된다. 책에서 설명하는 대표성 휴리스틱스라고 부르는 전형적 판단에 대해 인지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우리 일상에서 실수를 줄이고, 원하는 목표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책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심리학 실험 스토리나 흥미로운 질문들이 곳곳에 숨어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중간중간 놓치지 않고 책을 읽으면 더 재밌고 흥미롭게 심리학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꼭 알아야 할 심리학 이론을 한 권에 담아내었다. 심리학의 기초 지식부터 행동심리학, 인지심리학, 조직심리학, 문화심리학, 임상심리학의 이론과 개념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그 지식을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을지 너무나도 쉽게 알려준다.

조금은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심리학이란 이론을 실제 상황에 맞춰서 설명해주니 나처럼 심리학에 대해 초보인 사람들도 훨씬 쉽게 심리학에 접근이 가능하게 해 주면 이해한 내용을 실제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심리학이 왠지 미덥지 않다는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현재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일반적인 심리학 이외에도 AI를 전제로 한 인지과학과 진화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새로운 마음의 과학이 생겨나고 있다. 심리학이 다양화되는 한편, 잘못된 전문가의 이미지도 확산하고 있다. 말이나 용모가 사람에게 어떠한 인상을 주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면 무엇이 심리학이고, 무엇이 심리학과 무관한지를 구분할 수 있다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47가지 심리학 법칙에서 말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47가지 심리학 법칙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꼭 알아야 할 심리학 이론을 담았다.

가장 관심 있게 보았던 부분은 사람의 뇌를 풀가동했을 때 머리가 좋아질까 하는 부분이었다. 사람 체중의 20분의 1의 무게로 에너지 소비는 20%나 되는 우리의 뇌인데 학습할 때면 전두엽 부분을 활성화하지만,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 줄 대면 뇌의 좌측이 활성화가 되며 여러 뉴런의 집단이 병렬로 연결이 되어 있는 뇌는 집단으로 상호작용을 한다고 한다. 뇌의 병렬 분산처리 모델의 구조를 그림으로 살펴보니 이해가 더 쉽게 되어서 좋았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인관계 심리학에서 능력이 없는 사람이 능력이 있다고 착각한다는 더닝 크로거 효과가 눈에 확 들어왔다. 직장동료 가운데 이런 케이스가 있어서 더 관심 있게 읽을 수 있었다. 더닝 크루거 효과는 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반대로 능력이 없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과대평가한다고 한다. 더닝은 이런 현상을 무지에 의한 이중부담이라고 하며 메타인지 능력을 측정하는 자가 체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심리학 책을 읽으면서 심리학이 일상에 두움이 될까. 물론이다. 일단 심리학을 제대로 배우면 벗게 된다. 거추장스럽게 이리저리 껴입은 옷을 허물을 벗듯 하나둘씩 벗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심리학은 우리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심리학 실험이 성공한다면 벌거벗은 자아를 무주 하게 된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약을 삼킨 것처럼 적나라한 현실을 보게 된다. 심리학은 또한 타인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이해를 심화시킨다. 그렇게 심리학은 사람을 설득하거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끔 한다.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받아들이고 제대로 대처하기 위한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이 책은 심리학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설명을 통해 심리학 이론과 지식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이 책은 기초심리학과 응용심리학을 나누어 행동심리학, 인지심리학, 발달심리학, 대인관계심리학, 조직심리학, 임상심리학의 이론과 개념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해 준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지식을 어떤 상황에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도 알려준다. 중간중간이 그림과 표는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음의 과학이라는 심리학 마음을 과학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명쾌하지 않았던 상황을 심리학을 통하여 조금은 이해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심리학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고 사고가 깊어진 느낌이 든다. 앞으로의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심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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