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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도서관

운의 심리학

by 금수저성장기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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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행운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러나 기회를 살리는 경우는 적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최근에는 운구기일로 바뀌었다고 한다. 운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엇도 이루기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아무리 좋은 운이 따른다 한들 의지가 없다면 이 또한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아니, 처음부터 그런 기적은 나약한 사람을 찾아오지 않는다. 착한 사람이 부자가 될까, 강한 사람이 부자가 될까. 당연히 후자다. 강하고 착한 사람이라면 아마 더 큰 부자가 되겠지만, 부자의 운은 그것을 받아들일 기본기를 갖춘 사람에게만 찾아간다. 부자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의지가 강하다. 그리고 이 순간에도 좋은 운을 잡기 위해 맹렬히 의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지.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것은 내 안의 문제다. 이것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어느 묘비에 적힌 길이다. 묘지의 주인은 이제 세상을 떠나고 없다. 하지만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한걸음에 도착할 수 있는 인생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저 한 발 한 발 나아가다 보면 그 걸음들이 모여 커다란 성공을 우리에게 돌아올 뿐이다. 누구나 걱정되고 불안하다. 불확실한 세상을 확신할 용기도 대부분 없다. 하지만 해봐야 부질없는 고민, 걱정, 불안을 곰 세 마리처럼 어깨 위에 얻고 걷기란 너무 힘든 일 아닌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내 길을 떠나면 된다. 그렇게 나에게서 시작된 한 걸음은 결국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 모든 운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가 바로 이것이다. 고기를 낚는 어민들 사이에는 섬화라는 말이 있다. 사전에도 등재되지 않은 낯선 용어다. 거센 태풍이 조류에게 영향을 주면 바다가 뒤집히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바람이 걷히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흙탕물이 맑아져 대어가 든다. 그러니 지금 어떤 쓰라린 조짐을 맡았다 할지라도, 결코 인생 전체가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 어쩌면 지금 당신의 운은 좋은 쪽으로 흘러가기 위해 섬화 현상을 맞은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가끔 주어진 운을 너무 믿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운을 믿고 여유 부리기보다는 차라리 그 시간에 현실적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운이 좋아질 것이라는 말을 듣거나 알게 되면 당장은 마음이 평온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했다가는 나태함에 빠져 스스로 조롱 운을 물리치는 일이 벌어진다. 인간의 7대 죄악에 나태라는 항목이 포함된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니다. 언제나 준비만 하다 끝나는 사람들이 있다.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다. 잔걱정이 많아 늘 준비만으로 하루를 허비한다. 성공하려면 일단 실행해야 하는데 경우의 수를 따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언제나 가능성 있는 존재로 남고 싶어 하는 것이다.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을 보일 때까지 당신을 기다릴 수는 없다. 부자들도 아무나 사귀지 않는다. 사업을 하거나 결혼할 때도 철저하게 사람을 가린다. 사람이 운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잘 알고 있어서다. 최근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주파수 동영상도 나와 무관하지 않다. 1초 동안 진동하는 전파나 음파 횟수처럼, 사람에게도 고유한 주파수가 흐른다. 마음이 가라앉을 때는 낮은 주파수가 흐르고, 마음이 흥분할 때는 높은 주파수가 흐른다.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흔들리는 것처럼 사람의 영향을 일정 분량 받을 수밖에 없다. 연인이나 부부, 직장 동료, 사업 파트너, 친구 관계까지 말이다. 따라서 귀인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은 운은 얼마든지 상쇄될 수 있다. 또 개인의 삶 역시도 크게 달라진다. 직업, 결혼, 재물, 출세, 성공 사람의 운명은 과연 어디까지 정해져 있을까? 저자는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꽃을 담으면 꽃병이 되고 꿀을 담으면 꿀 병이 된다는 말처럼, 자신의 틀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그날 할 일에 대해 생각한다. 예측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두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나는 위험과 실수를 통제할 수 있다.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는 것이 운명을 바꾸는 첫 시작이다.

 

대운이 들어올 때 나타나는 변화와 신호

사람의 대운은 10년마다 바뀐다. 또 찾아오는 대운의 시기가 저마다 다르다. 우리는 대운이 바뀌기 직전 1~2년 사이를 가리켜 교윤기라 부르는데, 이 시점에는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공통된 현상들을 겪는다. 그것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들어오는 운과 머무르는 운이 교차하기 때문에 전에 없던 혼란과 갈등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대운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 않는다. 몸과 마음, 환경의 변화를 통해 우리에게 사인을 준다. 대표적으로 얼굴 찰색이 바뀌는 신체의 변화, 기존의 가치가 달라지는 정신세계의 변화, 나를 둘러싼 관계가 달라지는 환경의 변화다. 우리는 이 같은 변화와 신호를 통해 현재의 운명은 물론, 가까운 장래까지 예견할 수 있다.

 

삼재와 아홉수는 정말 존재할까?

삼재는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3가지 재난을 의미한다. 그렇게 첫해가 들 삼재, 둘째 해가 눌 삼재, 셋째 해가 날 삼재로 사람들 곁에 머무르게 된다. 그중에서도 체감상 들 삼재가 가장 강력한 액운을 끼친다. 사람들은 불행이 돌아올 때마다 모든 것의 원인을 삼재에서 찾는다. 하지만 모두가 삼재의 영향을 받는다면 인구의 절반이 횡액을 당하거나 망해야 맞다. 따라서 삼재하고 다 나쁜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위기가 기회로 작용해 길하게 풀릴 수도 있다. 그래서 잘 풀리면 복 삼재, 안 풀리면 악 삼재라는 말까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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