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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도서관

상처 받지 않는 영혼

by 금수저성장기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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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내 마음처럼 자아도 흔들린다.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우의 말처럼 자아를 길들이듯 마음을 길들이는 방향을 알려준다, 삶에서 무언가를 얻으려 말자 단지 경험할 뿐이다. 죽음이 집주인이다. 세 들어사는 내 의식이여 그냥 삶을 즐기자 한 방울의 물이 바다에 닿아 큰 수용의 바다가 되듯 어머니의 사랑처럼 신이 사랑이듯 신의 눈으로 사랑의 눈으로 한 걸음씩 한 의식마다 걸어가야 하리라. 마음속에 생각의 성벽, 자아, 욕망, 두려움의 성벽이 있다. 그 안에 바라보는 자는 관찰자가 있다. 누가 어떤 말을 했을 때 당신은 속에서 에너지가 약간 이상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긴장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은 성장할 때가 왔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내부의 에너지가 움직이기 시 잘할 때, 생각이 일어나기 시작해도 거기에 따라갈 필요가 없다. 따라가지 않으면 그것들은 그저 사라져 버린다. 중심을 잡는다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조건 없이 행복하기 가장 높은 영성의 길은 삶 그 자체이다. 나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만 안다면 모든 것이 해탈의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혼란 속을 헤매지 않으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삶에 접근해야 한다. 먼저, 이 삶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경력이나 배우자나, 신을 찾을지 말지에 관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온갖 잡다한 선택으로써 자신에게 스스로 짐을 지운다. 하지만 결국은 그것을 모두 내려놓고 가장 밑바닥의 근본적이고 유일한 선택을 감행할 수 있다. 그것은 다음 아니라, 당신은 행복하기를 원하는가, 원하지 않는가이다. 간다 하다. 하지만 이 결정을 내리고 나면 인생길이 너무나 분명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결정을 내릴 엄두를 내지 못한다.

지금부터 평생을 행복하게 살기로 마음먹는다면 당신은 행복하기만 할 뿐 아니라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조건 없는 행복은 가장 수준 높은 기술이다. 산스크리트어를 배우거나 경전을 읽을 필요는 없다. 출가수행을 할 필요도 없다. 다만 행복하기를 선택한다고 말할 때, 진정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상관없이 진정으로 그 말을 해야 한다. 이것은 실로 영적인 길이다. 그리고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깨달음의 길이다.

인간관계는 자신을 닦는데 훌륭한 도구가 된다. 내부에 갇혀있는 에너지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을 더 잘 알기 위해서 인간관계를 맺는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좋아함과 싫어함에 대한 고정관념에다 사람들을 끼워 맞추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인간관계가 아주 수월하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자신을 놓아 보내는 것은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가장 쉬운 길이다. 진정으로 열려 있기를 원한다면, 사랑과 열의를 느낄 때 주의 깊게 살펴보라. 이 기분을 왜 언제나 느끼지 못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그것은 왜 다시 사라져야 하는가? 대답은 분명하다. 당신이 가슴을 닫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사라지는 것이다. 그렇게 닫음으로써 당신은 사실 열림과 사랑을 느끼지 않기로 마음먹고 있는 것이다.

일 너 나는 사건들은 당신이 행복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한다 그것은 단지 사건일 뿐이다 행복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당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행복하기 원한다면 통속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당신의 부분들을 놓아 보내야만 한다 그것은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당신의 부분이다. 어차피 이곳에 머물러야만 한다면 최소한 행복하게 그 경험을 즐기는 편이 낫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무수히도 많은 집단적, 개인적 관념을 가지고 살아간다. 관념은 당위적 사고에 가까운 것들이 많기 때문에 생각해 볼 여지없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예를 들면 남자는 씩씩해야 한다. 여자는 순종적이어야 한다 어린 사람은 연장자를 존중해야 한다 보모는 자식이 잘못하면 무조건 품어줘야 한다. 돈이 많아야 외면당하지 않는다 등 상식이라는 이름 하에 사회적으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은 개인의 다양성을 외면하고 심리적인 어려움을 낳기도 한다.

씩씩하지 않은 남자, 순종적이지 않은 여자, 자식이 미운 부모, 가난한 사람은 사회적 관념 속에 쉽게 소외받는다. 또 다수에 속하지 못하는 화살을 본인에게로 겨누고 왜 나만 다르지? 라며 스스로를 다그치곤 한다 이는 우울, 불안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으로 나타나곤 한다. 철창은 꼭 철창처럼 생겨야만 하는 게 아니다. 불편에 대한 두려움으로도 철창을 만들 수 있다. 그 경계에 다가가면 불편하고 불안한 느낌을 받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안에 머무는 한 저 밖에 무엇이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이 철창의 경계가 당신의 세계를 유한하고 덧없는 것으로 만들어 놓는다. 당신 철창의 경계 바로 그 너머에는 무한과 영원이 있다. 너머로 간다는 것은 철창의 경계를 넘어가는 것은 뜻한다. 영혼은 무한하다. 영혼은 모든 곳을 자유로이 확장해 갈 수 있다. 영혼은 삶의 모든 것을 자유로이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당신이 정식적 경계 없이 현실을 기꺼이 직면할 때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당신이 장애물을 가지고 있고 날마다 거기에 부딪히면서 그것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다며, 그것을 넘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철창 안에 머물러야 한다.

명심하라. 아름다운 추억과 희망찬 꿈으로 철창을 장식하는 것은 그 너머로 가는 것과 같지 않다. 철창은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철창이다. 당신이 그 너머로 갈 뜻을 가져야만 한다.

사고한 마음이 하는 것이고, 당신은 그것을 지켜보는 자다. 당신은 그저 거기에 있고, 자신이 모든 것을 인식하고 있음을 안다. 당신을 내면에 깃든 존재, 곧 의식이다. 그것은 생각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당신은 곧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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