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제 도서관10 실전투자의 비밀 시장에 퍼진 주식 상식으로는 20일선을 이탈하면 추세가 끝났다고 생각해서 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손절매를 하거나 20일선을 이탈할 경우 관심종목에서 삭제하는 경우가 많다. 5일선 위의 종목을 사고 손절매하지 못하고 보유하며 관망할 때 개미들의 마지막 희망은 20일 선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반대로 생각해 보면 20일선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경우가 있다. 20일선 이탈 매매 기법은 개미들의 투매 물량을 받고 반등을 노려 수익을 내는 방법이다. 이 기법의 핵심은 처음 20일선을 이탈하여 투매가 나오고, 그다음 거래일에 다시 한번 음봉이 나오되 전일보다 적은 거래량으로 음봉을 형성할 경우 매수하는 것이다. 20일선을 이탈하는 첫 음봉 다음 날 음봉에 거래량이 더 실린다면 한 번 더 참는다. 글쓴이는 주식투자.. 2023. 1. 18. 노마드 투자자 서한, 주식투자자의 필독서 예전 모니시 파브라이의 영상을 우연히 보다가 닉슬립과 키이스 자카리아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되었다. 노매드라는 이름의 펀드를 운영하면서 13년간 921% 수익률을 올리고 펀드를 청산하는데, 그때 노매드 펀드를 운용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보냈던 서한을 모아서 번역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전통적인 가치투자의 개념이었던 가치 대비 저평가 주식을 사고, 어느 정도 올라오면 팔고 다시 저평가 주식을 찾고 하는 식의 투자에 한계를 느낀 모니시 파브라이는 노매드 펀드의 우량회사 장기보유 하는 식의 투자 스타일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저자들은 버핏을 존경하고 버크셔 주식에도 투자했다. 이 선한지를 읽어보면 투자방식과 전략 등에서 버핏과 결이 아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노매드 펀드는 대표적인 장기투자, 집중투자.. 2022. 12. 29. 창발의 시대.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창발의 시대 패트릭 와이 먼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연결이다. 이 시대 유럽인들은 비록 서로 떨어져 있었지만, 당시 무르익어가던 중요한 개념을 공유하며 연결되어 있었다. 역사의 시간을 공유하며 연결된 것은 지금도 동일하다. 역사는 돌고 돌아, 역시를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했던가 창발의 세대는 총, 균, 쇠와 같이 역사를 통해 경제, 문화의 격변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중세 상인의 장부에 기록된 문구 (신과 이익을 위하여) 약간 종교적 느낌이 난다. 저자는 16세기에 일어난 주요 9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자본이 있다. 그들은 모든 것에 비용을 지불할 방법을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했다. 이들 장부는 잉크가 아니라 피로 기록되었다. 오늘날에도 격렬한 논쟁이 일어나는 역사.. 2022. 12. 25. 유난한 도전 불가능은 없다 처음부터 금융을 혁신하겠다. 기업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다짐한 것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왜 이래선 안 돼? 이 방식이 더 자연스럽고 합리적이지 않아?라는 생각이었다. 완전히 바닥까지 파 내려가서 가장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제품을, 조직을, 미래를 쌓아가고 싶었다. 설사 그 과정에서 고난과 갈등을 겪더라도 모두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단순히 노력하는 데 그치고 싶지도 않았다. 끝끝내 승리해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거봐, 이게 더 낫지? 하고. 이토록 낯선 순진함과 철없음, 용기와 의지가 토스에서는 상식이었다. 에필로그를 써 내려가는 지금도 이런 소수자들이 토스팀에는 왜 이렇게 많은지 잘 모르겠지만, 이 안에서 우리는 소수가 아니라 다수였다. 그래서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문제, 헤쳐 나갈.. 2022. 12. 2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