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위치

많이들 알고 있는 맹장은 실제 의학적 용어로 충수라고 합니다. 충수에 생기는 충수염은 해마다 약 10만명 정도가 수술할 정도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단순하게 복통으로만 생각해서 참고 있다가 터지게 되면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으므로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질환입니다. 맹장은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오는 부분에 붙어있는 작은 주머니입니다. 이 맹장의 입구가 막히게 되면 그 안에서 박테리아의 번식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고름과 보기가 형성되어 복부에 통증과 압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터질 수 있고, 이에 따라 박테리아가 복강으로 유출되어 심각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복통,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있다면,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복부에 불편함과 통증이 느껴진다면 신속하게 병,의원에 내원해 주셔야 합니다.

 

만성 맹장염

 

만성 맹장염은 급성에 비해 증상이 비교적 경미해서 맹장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진단도 쉽지 않은 편이며, 급성 맹장염으로 발전한 이후에야 발견될 수 있습니다. 만성 맹장염은 증상이 몇 주부터 몇 년에 걸쳐 나타나며, 경미하기에 잠깐 지나가는 복통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맹장염

 

급성 맹장염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맹장염입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을 느끼는 것 역서 급성 충수염이 대부분입니다. 통증은 24시간 동안 빠르게 발생하며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맹장이 파열되어 심각하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약 7% 내외가 평생 한 번 맹장염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으며, 많은 경우 소아와 청소년에게서 발생하는 것이 급성 맹장염입니다. 남자 여자 맹장 위치는 동일하기에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이 생긴다면 급성 맹장염을 의심해 보셔야 하며, 매우 드물게 맹장이 길어 통증이 다른 곳에서 느껴지는 경우도 있으나 100만 명 중 1명 정도로 드문 경우입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 오른쪽 아랫배 통증입니다.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고 우측 하복부가 콕콕 쑤시는 증상이 있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충수 돌기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나 골반 내에 있는 경우라면 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이급후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맹장염의 진행에 따라 증상을 4기로 나누어집니다. 처음에는 배 전체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다가 이후 우하복부에 국한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염증이 발생하면서 우리 몸에서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체온을 올리기 때문에 열이 오르게 됩니다. 발열과 함께 오한 등이 발생한다면 맹장 초기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맹장 초기증상으로 메스꺼움, 구토, 소화기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소화불량, 식욕감퇴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1기

체한 듯한 증상과 배꼽 주변과 복부 전체적으로 통증, 구토, 미열, 식욕감퇴, 떨림, 오한 등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단, 어린이나 임산부는 복부의 다른 곳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2기

전과 다르게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고정되고 배를 누르거나 기침할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누르지 않을 경우 반발 통이라 하는 통증이 생기며 오른쪽 다리를 구부리고 누운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나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증상이 시작된 시점부터 3일 이내가 골든타임이며 수술받지 않는다면 충수가 터질 수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3기

염증에 의해 충수 점막이 점차 약해지며 충수돌기에 천공이 발생하여 신속한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4기

염증이 퍼지며 심한 복통과 고열이 발생하게 된 경우로 이때는 수술이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맹장 기능

 

맹장의 대표적인 기능은 대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cerum은 장의 입구에서 시작되므로 소화기관에 해당합니다. 즉, 우리가 식도를 통해 음식물을 먹으면 이것이 위를 거치고 소장을 지나 대장으로 오게 됩니다. 이때 맹장은 소장에서 소화가 어느 정도 끝난 염분이나 수분을 흡수하고, 남아있는 것과 점액을 섞어 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맹장 기능 중 하나는 좋은 균인 유익균 생성을 합니다. 체내의 장기에는 좋은 균과 소화에 방해가 되는 균이 존재합니다. 이때, 충수는 유익균을 생성하여 보관하고 있다가 대장에서 균이 부족하거나 필요할 때 보내주어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소화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맹장 수술 회복 기간

 

갑자기 발생한 통증으로 외래 또는 응급실을 통해서 입원합니다. 초음파나 CT 등을 통해서 확진하며 피검사와 엑스레이, 소변검사 등 수술을 위한 일반검사도 시행됩니다. 이후 금식 시간이 준비가 되는 대로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당일 수술을 완료하며 2박 3일이면 퇴원이 가능합니다. 염증이 더 퍼졌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조금 더 투여해야 하기에 4박 5일 정도까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2박 3일 정도면 퇴원이 가능합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수술 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회복 기간은 3~4주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후 정상적으로 가스를 배출하기 전까지는 금식을 유지해야 합니다. 약 한 달간의 맹장 수술 회복 기간에는 흡연, 음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2023.05.26 - [분류 전체보기] - 맹장염 증상

맹장염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