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독감, 폐렴 특징 증상 치료

감기, 독감, 폐렴 모두 1~2월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추운 날씨로 인한 것만 아니라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실내외 기온 차가 크게 생기면 우리 몸이 부적응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사람들이 실내에 모여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그만큼 바이러스나 세균들에 전염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감기, 독감, 폐렴은 초기에 기침, 발열, 오한이 발생하고 짧게는 7일에서 2달까지 이어지는 등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습니다. 독감은 감기와 다르게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고 종종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나타납니다. 폐렴은 코, 목 등의 증상보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갑자기 심하게 아프거나 생각보다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폐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1. 감기, 독감, 폐렴 특징

2. 감기, 독감, 폐렴 증상

3. 감기, 독감, 폐렴 치료

감기, 독감, 폐렴 특징

감기는 몸이 건강할 때는 별다른 반응 없이 지나가지만, 인체가 허약하거나 추위에 노출되는 등 면역력이 낮아지게 되면 호흡기를 통해 유입된 바이러스로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감기는 독감과 다른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합니다. 감기는 200여 가지의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급성 비인두염으로, 리노 바이러스 및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체 원인의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콧물, 재채기 등의 코 증상, 기침, 발열, 인후통이 주 증상이며 대부분 1주일이 지나면 호전됩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도 가능하지만, 증상에 대한 기침 억제제, 진통 해열제 등 약이나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은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원인은 바이러스 종류가 다양해서 항바이러스 약제와 같은 근본적 치료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독감

소아에서 독감은 성인보다 발병률이 높고, 오심,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빈번하며 고열이나 열성 경련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은 강한 유행성과 높은 호흡기 합병증이 특징으로, 전체 환자의 10%에서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급성기 발열 시기에는 적절한 휴식과 수분 공급이 회복에 도움이 되며 발병 초기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바이러스 배출량을 줄이며,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폐렴

폐렴은 일반적으로 세균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폐렴이 진단되는 경우 경험적 항생제로 치료하게 됩니다. 환자의 기저 질환, 폐렴의 정도 등을 고려하여 입원 혹은 외래 치료를 결정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폐렴은 독감의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이므로 독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구균이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균이므로 이에 대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독감, 폐렴 증상

감기

감기 바이러스는 잠복 기간이 짧아 감염된 후 이틀 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점막에 부종이 생기고 충혈이 되어 콧물과 재채기 코 막힘이 나타나며 미열과 기침이 동반되고 목 통증으로 인해 목소리도 약간 변합니다. 독감에 비해 전신 쇠약감이나 두통은 비교적 약한 편이며 고열이 나는 경우가 없습니다. 증상은 $`9일 정도 지속되며 건강한 젊은 층은 보통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완치되기도 합니다. 천식, 만성 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있는 노인에게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며, 특히 만성질환 비장절제를 받은 분의 경우 면역이 더욱 저하되어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독감

독감에 걸리면 갑작스러운 고열과 전신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 증상이 주로 발생하며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도 보입니다. 독감에 걸리면 기관지에 손상을 입는데 이에 따라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세균성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폐렴

폐렴은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전신 증상과 폐에 생긴 염증으로 인한 폐 기능 장애 증상을 보이며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과 더불어 구토, 설사, 피로감,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증상이 경미하면 외래에서 치료하지만, 고열, 호흡곤란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입원 치료를 해야 합니다. 천명이 동반된 천식이나 만성 폐쇄 질환은 항생제 외에 호흡곤란의 경감을 위해 기관지 확장제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합니다.

감기, 독감, 폐렴 치료

감기

감기에 걸린 노인이나 소아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여야 합니다. 기침약 코점막 충혈을 막아 콧물이나 코막힘을 완화하는 약이나 두통, 근육통, 미열의 효과적인 진통소염제 등을 처방받아 불편한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단순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으며 세균에 의한 부비동염, 급성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이 있을 때 사용해야 합니다.

 

독감

독감에 걸리면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이 회복될 때쯤, 다시 열이 나서 기침과 누런 가래가 생기면 2차 감염에 의한 폐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반드시 전문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폐렴

폐렴 치료 방법은 개인 상태에 따라 모두 차이가 있으니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각자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게 우선이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따로 입원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치료받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소아, 노인은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폐렴은 초기에 경미한 증상이 시작할 때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시고 항상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도 꼭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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