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원인 및 증상, 패혈증 예방 치료

패혈증은 우리 인체에 균이 침입하여 전신성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장기부전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패혈증 사전적 의미는 창상 등을 통하여 체내로 침입한 균에 의한 중증 감염이며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숙주 반응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는 장기 기능 장애이며, 저혈압이 동반되는 경우 이를 패혈성 쇼크라고 합니다.

 

패혈증은 전신의 세균 감염입니다. 생명에 지장을 줄 만큼 위험한 중증 감염증이며 혈액을 통해 세균이 전신에 감염이 퍼진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7만여 명이 진단받고 수천 명이 이 병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 활발해질 때 발생하기에 신생아한테 발생할 수 있고 만성 질환이 있는 성인에게도 잘 발생합니다. 패혈증은 감염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목차

1. 패혈증 원인

2. 패혈증 증상

3.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 합병증

4. 패혈증 예방

5. 패혈증 식단

6. 패혈증 치료

패혈증 원인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입니다. 감염은 박테리아가 번식할 때 발생합니다. 즉, 몸 안에 세균이 번식하여, 조직이나 장기를 침투해 패혈증이 발생합니다. 패혈증은 대개 폐 감염 폐렴, 요로 감염, 피부 및 장관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 녹농균 등이 패혈증을 일으키는 주요 병균입니다. 이러한 균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름, 가을철 오염된 물, 굴, 조개 같은 해산물을 익히지 않은 채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무심코 생긴 상처도 2차 감염으로 번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2차 감염이 다시 전신으로 퍼질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감염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가능하며 원인균은 다양하고 진균도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감염 중에서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해 일어날 수 있으며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투하지 않더라도 신체 일부의 염증 반응 및 염분 물질의 생성에 의해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 증상

신생아, 소아

• 체온 불안정
• 빠른 맥, 소변이 잘 나옴
• 빠른 호흡, 급성 호흡곤란, 저산소혈증

성인

• 빠른 호흡
• 빠른 맥
• 발열 또는 저체온

보통 오한과 함께 고열이 발생하고 호흡이 빨라집니다. 열은 38도 이상 발생하고 인지력이 없어져 정신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감염에 대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빠르게 병원에 가야 하는데 적기가 6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패혈증의 증상은 오한을 동반한 고열 저체온과 동반되는 관절통 권태감 두통 등이 있으며, 맥박은 빠르고 미약하며 호흡은 빨라집니다. 패혈증이 중증이라면 의식이 흐려지고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패혈증이 있는 분들은 열이 있지만 일부는 체온이 낮습니다. 오한이 있고 쇠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기 감염의 유형과 위치에 따라 다른 증상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호흡, 심박수 둘 다 모두 빠를 수 있습니다.

 

패혈증이 악화함에 따라 혼란스럽고 주의력은 떨어집니다. 피부에서 열이 나고 피부가 빨갛게 되며 맥박은 빠르고 세게 뛰며 호흡이 빨라집니다. 소변 빈도와 양이 적고 혈압이 떨어집니다. 나중에는 체온이 종종 정상 미만으로 떨어지며 호흡이 매우 어려워집니다. 혈류가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가 차가워지고 창백해지며 얼룩덜룩해지거나 푸르게 될 수 있습니다. 혈류 감소로 인해 중요기관, 장 등의 조직을 포함하여 조직이 죽어서 괴저에 이를 수 있습니다. 패혈성 쇼크가 발생하면 치료해도 혈압이 낮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사망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 합병증

혈압 저하 및 작은 혈전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장, 폐, 심장, 뇌 등으로 유입되는 혈류가 감소합니다. 심장은 더 세게 뛰며 심박수 및 혈액의 공급량을 증가시켜 보상하려고 하며, 결국 박테리아성 독소와 공급량의 증가로 인해 심장이 약해집니다. 그 결과 심장은 더 적은 혈액을 공급하고 중요한 기관은 혈액을 더 작게 공급받습니다. 조직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않으면 혈류로 여분의 젖산 노폐물이 방출되어 혈액이 더욱 산성화 됩니다.

 

이 모든 효과로 인하여 기관의 기능 부전이 악화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신장에서는 소변을 거의 배출하지 못하고 대사성 노폐물 요소 등은 혈액에 축적됩니다. 혈관의 벽에 누수가 발생하여 체액이 혈류에서 조직으로 흘러들어 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의 혈관에서 체액이 새면서 축적되므로 폐 기능이 악화하여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패혈증 예방

식사를 할 때 가능하다면 어패류를 생식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상처가 있다면 오염된 바닷물 접촉은 피해 줍니다. 만일 접촉하였다면 노출이 일어난 곳을 깨끗한 물로 씻어줍니다. 특히 간질환자나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등은 유의해야 하고 어패류는 5도 이하에 저장하고 85도 이상으로 가열 처리하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합니다. 요리할 때 칼, 도마 등은 항상 소독해야 합니다.

 

증상이 있고 3시간 이내에 수액, 항생제를 쓴다면 사망률은 10%로 줄여줄 수 있습니다. 2~3가지 종류를 복합적으로 투여하여 박테리아 제거 확률을 높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회복되는 기간은 균의 종류와 뇌막염의 합병 여부로 결정합니다. 만일 초기에 제대로 조치를 못 취하여 신장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투석해야 합니다. 폐 기능에 손상을 입으면 인공호흡기를 쓰고 혈압이 떨어지거나 순환 상태에 따라 약물, 수액을 쓸 수 있습니다.

패혈증 식단

기초대사율이 지나치게 상승하는 대사 항진, 체내 단백질 이화작용으로 인하여 영양 상태가 불균형해지므로 적정량의 필수 영양소 보충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챙기고 과식은 멀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단백질이 많은 양질의 살코기, 계란, 생선, 두부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류도 꾸준히 먹고 설탕, 사탕,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익히지 않은 생선이나 육회, 생굴은 피해야 합니다.

 

패혈증 치료

배양검사를 시작하고 난 후에 바로 항생제 등의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결과에 따라서 항생제 감수성에 따라 치료를 달라질 수 있으며 균의 종류, 합병증의 유무 등의 종합적인 고려에 따라서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빠르게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내성균이라면 격리를 시행하며 보통 1~3주 이상을 항생제 치료합니다. 저혈압으로 쇼크 상태에 빠져 소변량이 줄었다면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컨디션을 살펴야 할 수도 있으며, 다른 장기 손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이 손상되었다면 인공투석을 하고 폐가 손상되었으면 인공호흡 치료를 하는 등 침범 장기에 따라서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등을 받는다면 호전 양상이 경우가 많으나, 합병증으로 이어진다면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뇌막염 등으로 이어진다면 신경학적으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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