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입 냄새는 식후 양치를 생활화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 입이 마르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양치와 가글을 함께해 주면 칫솔로 닿지 않는 구석 부위의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양치할 때는 혀를 닦아 주는 것도 좋고 이러한 이유는 혀에는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설태가 자리하는데, 이를 제거하면 입 냄새 제거 효과뿐만 아니라 입 속 유해 세균의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강 위생 상태나 잇몸 상태가 괜찮은데도 입 냄새가 계속된다면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 입 냄새제거법으로 입 냄새 원인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화기관에 이상이 있을 경우엔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노폐물에서 발생한 악취가 몸속에 스며들어 지독한 입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특별한 자의가 필요합니다.
입 냄새 원인
충치
구강 내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입 냄새의 89% 정도 일만큼 흔합니다. 양치를 잘하지 않고 구강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충치나 치주 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양치해도 입 냄새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충치는 식사 후 양치를 하지 않아 세균막이 제거되지 않고 쌓이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오랫동안 세균이 묵혀있을수록 구취가 심해집니다. 처음에는 양치하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치주질환이나 충치가 악화할 경우에는 양치로 해결이 되지 않아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화불량
식적은 체기가 오래되면서 만성적인 소화불량 형태로 자리 잡는 것을 말합니다.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되지 않아 음식물이 위장에 오래 남게 되면 위와 장, 간의 기운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못하면서 막히게 되고 이에 따라서 입 냄새가 심해집니다. 하수구가 막혔을 때 냄새가 싱크대로 올라오는 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위장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과 노폐물이 쌓이고 이때 형성되는 악취가 위로 올라오면서 구취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지독한 방귀 냄새와 변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
충치나 치주 질환, 스트레스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 냄새가 지속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실조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율신경은 몸속 진액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지속되는 스트레스로 과부하가 되면서 균형이 불안정해지면 구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서 구강 내가 건조해지면 이유 없는 구취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율 신경 주증으로 인해 위장 운동기능이 저하되는 것과 등 쪽 등뼈가 많이 뭉치면서 구취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에서 나오는 것이 부교감신경인데 과도한 스트레스는 부교감신경 활성도를 저하해 위장 문제부터 침 분비 문제, 통증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심한 구취까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검진으로도 원인을 못 찾고 있다면 자율신경실조증이 아닌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입 냄새 자가 진단
- 배우자 또는 애인이 키스를 거부한 적이 있다.
- 내 입 냄새에 나도 깜짝 놀란 적이 있다.
- 직장 혹은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다.
- 정해진 식사 시간에 식사하지 않는다.
-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 소화가 잘 안 된다.
- 대화 도중 상대방이 다른 곳을 쳐다본다.
- 배가 자주 아프고 간혹 속 쓰림이나 신물도 있다.
- 날씨는 시원한데 입 안의 건조하다.
- 술, 담배를 자주 한다.
- 저녁, 야식을 많이 먹는다.
입 냄새 예방
입 냄새 예방에서 중요한 것은 구강위생입니다. 식사 후 올바른 칫솔질로 양치하고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혀의 백태 또한 입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혀를 칫솔 혹은 혀 세정제로 닦아줍니다. 구강 청결제의 사용은 입안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상쾌한 입안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것은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구강건조증으로 인한 구취 환자는 알코올이 없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입 안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충치와 보철물의 안정성을 검사하고,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덩어리인 치태와 치석 제거를 일 년에 2번 스케일링을 받으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입 냄새 제거 방법
전신질환이 아니라면 입 냄새는 구강 위생만 잘 지키면 없앨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사 후 칫솔질, 혀 닦기, 치실을 사용하여 구강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칫솔질은 하루 3번 3분을 닦는 것이 정석이지만, 아무리 못해도 하루 2번은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양치는 2분 이상 해야 합니다. 치아의 모든 면을 꼼꼼하게 닦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순서를 정해 체계적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를 아래위 왼쪽 오른쪽 4 등분해서 30초씩 닦습니다. 양치 시 혀를 닦는 것도 필수입니다. 심한 입 냄새가 고민이라면 자기 직전에 한 번 더 닦습니다. 자는 동안 입안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는 꼭 치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평소 구취 세균을 억제해 주는 항균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 구강청결제는 입 냄새 제거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구강 위생의 기본은 칫솔질과 치실 사용입니다. 칫솔질과 치실로 세균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 구강청결제가 도움이 됩니다. 구강청결제는 크게 염화세틸피리디늄 성분과 에센셜오일 성분의 제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입속 유해균 억제 효과가 검증된 에센셜 오일 성분의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입 냄새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성분이 들었다면 구강이 건조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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