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거품이 나는 것을 거품뇨라고 한다. 거품뇨는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거품이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거품이 많지 않고, 소변을 볼 때 순간적으로 거품이 일지만 곧 사라진다. 그러나 거품이 지나치게 많거나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거품뇨라고 할 수 있다. 거품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의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거품뇨를 가지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신장에 심각한 병이 없어도, 즉 정상적으로도 간혹 소량의 거품뇨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진단, 검사
지속되는 거품뇨가 있을 경우 1차적으로 소변검사를 시행하여, 동반된 단백뇨 등을 확인해야 한다. 단백뇨가 확인될 경우 정확한 양을 확인하기 위한 24시간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혈액검사로 신장 기능 검사, 혈증 노폐물 농도 등을 측정하며,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하여 신장의 이상에 대해 확인한다.
여성의 원인
임신 중에 발생되는 경우 여성의 임신 기간 중 특히 20주 이후 갑자스럽게 많은 거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몸의 부종, 높은 혈압 등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임신성 당뇨 혹인 임신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진을 진행하면서 이와 같은 소견이 있을 경우에는 혈액검사, 혈압 검사 등을 통해 면밀하게 관찰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게 되는 요로계 감염에는 요도는 물론이며 방광, 신장 등에 이르는 요로기계 전체에 발생하는 염증, 감염성 질환을 말한다. 주로 요도염, 방광염, 신우신염 등이 이에 해당하며 소변을 볼 때 찌릿하거나 뻐근한 통증, 갑자기 소변이 너무 마려운 느낌 아랫배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유독 집에서만 거품이 많이 난다면?
만약 집에서 소변거품이 자주 발생된다면 낙차가 큰 물줄기로 거품이 생기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운동을 많이 하거나 육류를 섭취하는 경우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이 되게 되는데 이를 단백뇨라고 부른다. 평소에 만약 단백뇨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육류 섭취를 많이 한 뒤 어쩌다 한 번씩 배출이 되는 상황이라면 크게 염려하실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발생이 된다면 내 몸에 문제가 있는지 꼭 체크해 봐야 한다. 특히 거품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백질 거품이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경우로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백뇨는 소변 검사를 통하여 증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건강검진을 통해 당뇨병 등 다른 질병이 있는지 확인을 꼭 해보셔야 합니다.
과도한 운동
아침 소변 거품 증세가 발생하는 마지막 원인으로는 과도한 운동을 꼽아볼 수 있다.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지 않았다가 갑작스럽게 심한 운동을 시작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나오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근육을 과하게 사용하면 체내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많이 만들어지고 혈류 또한 증가하면서 이처럼 소변에 거품이 생기게 된다. 이와 같은 증세가 발생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평상시 운동을 앞두고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습관적으로 운동 전 스트레칭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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