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난독증은 대부분 미취학 아동일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떤 단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발음을 자주 틀리거나, 말을 더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할 시기에는 적혀 있는 글씨를 베껴 적는 걸 힘들어하기 때문에 배운다는 것 자체에 흥미를 잃으며 거부하는 경향을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사물이나 그림의 의미를 받아들이는 능력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지능이 낮은 것으로 인한 학습 장애와는 다르게 여길 수 있습니다. 이런 난독증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시작 전 난독증, 운동성 난독증, 청각적 난독증입니다. 난독증 원인으로 제시되는 가설로는 인간의 뇌의 양쪽 반구 모양의 불균형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간 지각 기능을 담당하는 우뇌에 비해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것을 주된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독증 증상

 

1. 말이 느리다

2. 날짜, 전화번호, 이름 등을 외우기 힘들다.

3. 글자와 무관하게 엉뚱하게 읽는다.

4. 글자를 잘 읽지를 못한다.

5. 받침이 있는 단어를 힘들어한다.

6. 글자를 베껴 쓸 수는 있지만 받아쓰기를 못 한다.

7. 자음, 모음 순서를 헷갈린다.

8. 글을 읽어주면 이해하지만 혼자서 책을 읽고 이해하기는 힘들어한다.

9. 단어 발음의 문제

10. 혼자 책을 읽거나 문제를 풀 수 없다.

 

이런 다양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지속되면서 결국 아이들은 학습장애, 언어장애 진단을 함께 받게 됩니다. 언어장애는 대뇌의 발달 지연이나 손상,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으로 표현성 언어장애, 음성 장애, 수용성 언어장애, 말더듬증 등 정신적, 언어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난독증은 주로 읽는데 어려움이 생기는데 간혹 말하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함께 진단하기도 합니다.

 

난독증 원인

일부 사람들은 난독증 증상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게을러서 학습하지 않았거나, 지능이 낮다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이는 엄연한 질환입니다. 여러 가설이 존재하지만, 뇌의 국제화에서 언어처리와 관련된 특정 영역 활동이 적거나 기능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시지각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뇌의 양측 반구에서 감각통합 능력을 담당하는 우뇌에 비해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불균형이 유력한 원인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미리 확인하여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산, 저체중 출생, 엄마의 흡연 등 출생 전과 출생 후 환경들이 난독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난독증 테스트

 

●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리다.

● 낭독할 때 평소 말할 때보다 느리고, 발음이 부정확하며, 호흡이 고르지 않다.

● 긴 글, 두꺼운 책은 보기도 전부터 거부감이 먼저 생긴다.

● 문장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 세 번 이상 되풀이하면서 읽는 경우가 많다.

● 책 보다 카톡,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몰두하는 시간이 많다.

● 어휘력이 부족하다.

● 글보다 영상이나, 오디오로 듣는 게 더 편하다고 느낀다.

● 글을 읽어도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 모르는 단어, 처음 보는 단어는 습관적으로 건너뛰고 읽는다.

● 문장을 읽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 않는다.

 

1. 청각적 난독증

청각적 난독증 증상의 대표적인 것은 상대방이 빨리 얘기하는 것을 듣기 어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천천히 또박또박 얘기해 줄 경우에는 듣는 데에 어려움이 없지만, 속도가 조금이라도 빠르면 알아듣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은 상대가 빨리 말하지 않더라도 대화하는 중의 배경이 청각적으로 시끄러운 경우 듣는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조용한 공간에서도 말이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크고 넓은 강당 같은 곳입니다. 소리가 울리는 느낌이 들며 선명하게 들리지 않고,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지 않으면 그 사람이 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2. 시각적 난독증

시각적 난독증 증상의 대표적인 것은 색칠하기, 퍼즐 맞추기와 같은 세밀한 활동이 잘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혹은 문장을 읽을 때 눈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머리를 움직여 읽고, 책을 읽을 때도 자신이 어디 줄을 읽는지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손가락이나 펜, 자 등을 사용해 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오래 읽지 못하고,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글자가 휘어지거나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도 많으며 조금 전에 읽은 것을 기억하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어린아이, 학생들의 경우 학업성취도가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운동성 난독증

운동성 난독증 증상의 대표적인 것은 균형을 잡기 힘들어한다는 것입니다. 대체로 이름처럼 운동기능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몸의 움직임이 둔해 물건을 자주 쓰러트린다거나 걸려 넘어지는 일이 많으며, 빠른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 테니스, 배드민턴 등을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바느질이나 세심히 무언가를 만드는 미세한 행동도 하기 힘들어하며, 무언가의 동작을 배우는 데에도 어려움이 크다고 합니다.

 

난독증 치료

진단하려면 병력 청취, 문진 실시하여 트러블이 있는지와 이것 때문에 일상을 보내는 데 불편함을 겪고 있는지 체크하게 됩니다. 명확히 확인하려면 여러 가지 심리 교육 평가합니다. 이동 지적 수준을 평가하는 웩슬러 지능평가, BASA, CLT 등이 학업 성취도 평가합니다. 진단되었다면 언어 및 특수 치료를 진행합니다. 우선 말소리 가장 작은 단위 음소에서 인지하고 합성, 분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음운 인식 훈련을 실시합니다. 또 자모 낱자가 어떠한 발음이 나는지와 낱자, 소리 대응 관계에 대해 학습하는 피크닉교육을 합니다. 이후에 자모 낱자 소리에 대한 지식을 활용하여 낱말을 읽으려고 할 때, 낱말을 구성하는 모든 자음과 모음 소리 합성하여 읽는 방식의 훈련을 진행합니다. 철자법, 유창성 트레이닝이 결합한 교육도 지속해서 실행합니다. 만약 ADHD로 인하여 증상이 생겼다면 약물, 정신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2023.05.24 - [분류 전체보기] - 꿈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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